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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베트남 연구원이 버퍼 오버플로우나 자바, 비주얼 베이직 스크립트 실행을 통해 사용자의 PC에 인증 받지 않은 프로그램을 실행시킬 수 있는 보안 취약성을 발견한 후, 야후(Yahoo!)가 자사의 IM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패치를 발표했다.
푸옹 구엔(Phuong Nguyen) 연구원은 권고문에서 야후 IM 콘텐츠 탭을 통해 인증 받지 않은 스크립트를 실행할 수 있는 취약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구엔은 \"이 취약성은 야후 IM 클라이언트를 통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을 공격하거나 개인 정보 시스템에 침입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구엔 연구원은 야후!에 이 취약성을 알렸고, 야후!가 텍스트 기반 챗 툴의 수정된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야후의 IM 패치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스턴트 메신저 제품에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 시점에 등장했다.
야후!가 인스턴트 메신저의 수정된 버전을 출시한 후 발표된 야후! IM 경고 공지는 IM의 2가지 취약성을 경고하고 있다. 리서치 회사가 ‘ymsgr’로 시작되는 URL이 ‘ypager.exe’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하는 버퍼 오버런(buffer overrun)을 발견했다. 일단 ‘ypager.exe’가 호출되면, IM 클라이언트가 충돌하고, 야후 IM이 브라우저에서 운영되고 있으면 인증 받지 않은 코드가 실행될 수 있다.
공지에 따르면, \"260 바이트 이상의 스트링을 입력하면, YIM이 충돌할 것이고, 264 바이트로는 EBP 레지스터를 덮어쓰고, 4 바이트가 더 추가되면 EIP 레지스터를 덮어쓰게 될 것\"이라며, \"버퍼 오버플로우를 일으키는데는 총 268 바이트가 필요하다\"고 한다.
야후는 \"‘ymsgr’ 프로토콜이 적절히 확인되지 않으면, 공격자들은 ‘call’, ‘sendim’, ‘getimv’, ‘chat’, ‘addview’, ‘addfriend’ 태그 등 YIM 펑션 콜에 오버플로우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야후!는 IM이 웹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했던 ‘애드뷰(addview)’ 기능 등 수정된 IM 클라이언트에서 일부 기능들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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