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IP : 211.245.194.133)
제   목	대~한민국, 이제는 IT 허브로
등록일	2002-07-02 0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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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정부는 우리나라를 동북아시아 IT(정보기술) 중심국가로 육성하기 위해 인천 송도, 서울 상암동, 부산 해운대 등에 대규모 IT·디지털 미디어 집적화 단지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정보통신부는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 실현 방안’의 일환으로 이 같은 내용의 ‘IT산업 중심국가 실현 방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 IT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 동북아 통신망 중심국가화 IT·디지털 미디어 집적화 단지 조성 동북아 디지털 미디어 산업 중심지화 등 4대 실천 전략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정통부는 우선 인천 송도, 서울 상암동 DMC(디지털 미디어 시티),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등을 해당 지역 IT·디지털 미디어 산업 육성을 위한 성장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또 수도권 공장 총량 제한 범위 내에서 IT·디지털 미디어 기업, 외국인 투자 기업, IT 관련 대학의 신·증설을 우선 허용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오는 2005년까지 일반 가정의 인터넷 통신망 속도를 평균 20Mbps(초당 전송 속도), 기업은 최대 622Mbps, 이동할 때는 최대 2Mbps 수준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현재 일본·중국·홍콩 등 35개국인 이동통신 로밍 국가를 올해 말까지 멕시코·이탈리아 등 모두 50개국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통부는 또 국내 영상·음반·게임산업 등 국내 디지털 미디어 산업 육성을 위해 ‘코리아 콘텐츠 리소스 센터(KCRC)’를 구축하고, 애니메이션·출판·방송 등 전통적 문화산업 지원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정통부는 이와 함께 외국 IT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적 재산권 보호와 통신산업 규제 제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등 IT기업의 경영 환경을 국제 수준에 맞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번에 마련한 동북아 IT 중심국가 실현 방안을 이달 중순 경제정책 조정회의에 상정, 정부 정책으로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