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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인터넷 온라인 쇼핑 기지로 도약했다고 Daily Yahoo News가 전했다. Talyor Nelson Sfres라는 연구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2002년 1분기 한국 웹 사용자의 31%가 온라인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하며 이는 선두를 차지한 32%의 미국에 이어 2위이다. 이 조사는 37개국의 4만 2천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2400만의 한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로 온라인으로 구입하는 것은 의류, 가구와 화장품류가 주류를 이루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도서와 의류가 가장 온라인 상으로 구매수가 많은 품목이라고 한다. 싱가폴은 온라인 극장 예매에 있어 1위를 차지했으며 190만 인터넷 사용자중 1/3 이상이 올해 1분기에 인터넷을 통해서 극장 티켓을 구매했다고 한다. 싱가폴의 이러한 결과는 상대적으로 잘 발달한 온라인 지불 시스템과 낮은 배송료에 있다고 한다. 티켓을 집으로 배달 받는데 약 56센트 정도의 비용밖에 들지 않으며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대신 바로 자신의 계좌에서 송금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시스템을 예로 들 수 있다고.
한편 홍콩에서는 영화 티켓 판매, 대만에서는 도서의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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