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IP : 61.254.115.220)
제   목	IBM, HDD 부분 히다찌에 매각
등록일	2002-04-18 11: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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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최초로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만들어 내었던 IBM이 히다찌가 운영하는 새로운 벤쳐에 산호세에 위치한 하드 드라이브 디비전을 매각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매각에는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최소 5,000명 이상의 IBM 고용 인원의 이직도 포함되며 히다찌가 구성한 새로운 기업은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으나 산 호세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라고 한다. IBM은 PC, 랩탑과 서버용 하드 드라이브 사업이 너무 경쟁이 치열해서 IBM의 수익 구조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판단하고 매각을 결정했다고 하며 이 조인트 벤쳐에 IBM은 30%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나머지 70%는 히다찌가 소유하게 되며 IBM의 전세계에 위치한 디스크 드라이브 설비 대부분을 가져가게 된다. 또한 IBM의 저장기기 관련 특허를 보유하게 되며 제조, 영업과 연구 인력 15,000명도 승계 하게 된다고 한다. 히다찌의 인수 비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10억 달러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 조인트 벤쳐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에 채용되는 로우 엔드급의 드라이브 부분만에 한정된다고 한다. 서버 부분의 하이엔드 부분에서는 조인트 벤쳐 설립 이후에도 IBM과 히다찌가 각각 독립적으로 사업 영역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