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용 |
히다찌, 마쯔시다, 필립스, 실리콘 이미지, 소니, 톰슨, 도시바가 가전 제품용의 차세대 디지털 인터페이스 규격 제정을 위한 워킹 그룹을 출범했다. 차세대 비디오/멀티 채널 오디오 기술로서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로 명명된 이 인터페이스는 DVI의 후속 버전으로서 새로운 기능을 제공함과 동시에 이전 버전과 완벽하게 호환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
이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앞으로 디지털 TV, DVD 플레이어, 셋탑 박스와 다른 디지털 A/V에 주요 인터페이스로 채용되며 기존 A/V 인터페이스에 비해서 대폭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방식은 압축과정을 거치지 않고 고화질의 비디오와 오디오를 하나의 케이블로 전송하여 비디오/오디오 품질의 열화가 없으며 단순하고 간편한 연결을 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새 포맷은 작고 사용하기 쉬운 컨넥터를 사용하여 디지털 캠코더등의 이동형 제품에도 적용하기 쉽다고 한다. 또한 이 규격으로 인해서 여러 디지털 가전 제품간의 호환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HDMI에는 고대역폭 디지털 컨텐트 보호 기술인 HDCP(High Bandwidth Digital Content Protection)이 채용되게 되며 이 기술은 인텔과 실리콘 이미지가 현재 산업 표준인 DVI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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