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름	(IP : 211.245.194.61)
제   목	네이버, 스팸메일 방지 위해 \＇IP 실명제\＇ 실시
등록일	2002-05-03 09:04:56
홈페이지	http://www.topman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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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용	NHN(주)(공동대표 이해진, 김범수)의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www.naver.com)가 스팸메일 방지를 위한 ‘IP 실명제’를 5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이버측은 이번에 실시하는 IP실명제가 개인과 개인 또는 개인과 기업간의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량 혹은 상업성 메일에 대한 규제가 목적이 아닌 사용자가 허락하지 않은 메일을 대량으로 발송하는 불법 IP를 수집, 악성 대량 스팸메일을 차단하는 제도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하루 1천 통, 시간당 100통 이상의 대량 메일을 보내는 기업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실명 IP를 등록 받으며, 예정한 바와 같이 실명 IP를 등록하고 사용자의 수신 동의를 얻어 정상적인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고 있는 기업의 메일에 대한 일체의 장벽조치는 취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지속적인 관리 운영과 정상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한 유동 IP는 ‘고유한 IP의 실명 등록’이란 기본 취지에 벗어나기 때문에 IP 등록과 대량메일 발송 모두 허용하지 않는다. 또한 네이버는 기업들이 IP 실명제에 최대한 참여 할 수 있도록 오는 7월 말까지 3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둔 후 비실명 IP에 대한 철저한 관리에 들어갈 예정으로 8월 1일부터 비실명 IP를 통해 발송된 대량메일은 일단 차단하게 되나, 차단된 IP 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실명 IP 등록을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김희숙 NHN 전략기획실장은 “ IP실명제 참여 업체는 수신자의 동의를 얻어 정상적인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비실명 IP를 차단할 경우 유동IP 등을 활용해 왔던 악성 스패머의 대량 메일은 일단 걸러지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IP 실명제를 통해 네티즌들에게는 깨끗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IP실명제는 네이버 IP 등록 페이지(realip.naver.com)를 통해 법인과 개인 모두 실명확인 인증 절차를 거쳐 등록 가능하며 등록 후에는 지금까지와 동일한 방법으로 메일발송이 가능하다. 또한 네이버의 어린이 전용 메일 서비스에 앞서 상반기 안으로 회원 실명제를 실시, 스팸메일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비실명 이메일 계정을 정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